64년 만의 파격 변신, 더 뉴 벤틀리 플라잉스퍼 출시 정보 총정리
2026년 최신 벤틀리 플라잉스퍼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소식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4세대 기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측면에서 역사적인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1. 더 뉴 벤틀리 플라잉스퍼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
벤틀리모터스가 공개한 그랜드 투어링 럭셔리 세단 더 뉴 플라잉스퍼(The New Flying Spur)는 외관에서부터 기존 모델과 궤를 달리합니다.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전면부 패밀리룩의 완성입니다.
64년 만에 도입된 싱글 타원형 헤드램프
벤틀리는 1962년 이후 무려 64년 만에 4도어 세단 라인업에 전통적인 4구 원형 헤드램프를 과감히 버리고, 싱글 타원형 헤드램프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최근 출시된 4세대 컨티넨탈 GT의 디자인 정체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결과물입니다. 이를 통해 전면부 인상이 더욱 날렵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정돈된 펜더와 세련된 후면부 디테일
전면 펜더에 부착되어 있던 기존의 플라잉 B 형상 장식을 과감히 제거하여 한층 매끄러운 측면 라인을 완성했습니다. 후면부 역시 새로운 트렁크 리드와 테일램프 디자인을 채택하고, 차체 색상과 동일한 번호판 서라운드를 적용하여 전반적으로 간결하면서도 와이드한 후면 실루엣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주르(Azure)와 스포츠 모델인 S 트림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22인치 대형 휠이 장착되어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냅니다.
2.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로 무장한 강력한 제원
더 뉴 벤틀리 플라잉스퍼의 핵심 변화 중 하나는 환경 규제에 완벽히 대응하면서도 슈퍼카급 출력을 내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최적화입니다. 과거 내연기관의 감성을 유지하면서 전동화 기술을 극대화했습니다.
플라잉스퍼 S 모델의 화려한 부활
이번 부분변경과 함께 강렬한 스포츠 감성을 지닌 플라잉스퍼 S 트림이 전면에 복귀했습니다. 최고출력 680마력(PS)과 최대토크 94.8kg·m라는 무시무시한 수치를 자랑하는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었습니다.
- 엔진 및 모터 구조: 600마력을 발휘하는 신형 4.0L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190마력을 내는 전기 모터의 결합
- 변속기 및 구동방식: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CT) 및 액티브 사륜구동(AWD) 시스템
- 가속 성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제로백) 단 3.7초
- 최고 속도: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의 한계였던 285km/h를 훌쩍 뛰어넘는 307~308km/h 달성
이전 세대 S 모델과 비교했을 때 전체 출력이 약 20% 가량 향상되어 대형 플래그십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서킷 위의 레이싱카 못지않은 달리기 성능을 보장합니다.

진화된 벤틀리 퍼포먼스 액티브 섀시 기술
강력한 출력을 도로 위에 안정적으로 쏟아붓기 위해 플라잉스퍼 S와 뮬리너 등 상위 라인업에는 고도의 섀시 기술이 집약되었습니다.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와 토크 벡터링
코너링 시 좌우 바퀴의 구동력을 세밀하게 제어하여 대형 세단 특유의 둔한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자로 잰 듯한 정교한 핸들링을 제공합니다.
48V 기반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차체의 롤링을 실시간으로 억제하는 전자식 안티롤 바 시스템이 적용되어 고속 주행이나 급격한 방향 전환 시에도 탑승객에게 흔들림 없는 안락함을 선사합니다. 운전자 중심의 다이내믹 주행과 회장님을 위한 쇼퍼드리븐의 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핵심 기술입니다.

3. 장인정신으로 완성한 실내 인테리어 및 맞춤 제작
벤틀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바로 인간의 손길로 완성되는 명품 실내 공간입니다. 영국 크루(Crewe)에 위치한 벤틀리 드림 팩토리에서 숙련된 장인들의 수작업을 통해 제작됩니다.
12시간의 수작업으로 탄생하는 시트
더 뉴 플라잉스퍼는 구매 고객의 취향에 맞춰 총 5가지 시트 스타일을 제공합니다. 시트 한 장을 제작하는 데에만 약 12시간의 정교한 수작업 공정이 소요되며, 플루티드 패턴과 고유의 퀼팅 패턴을 정밀하게 적용하여 최상의 착좌감과 척추 지지력을 확보했습니다. 내부 내장재와 가죽 스티치 마감 역시 최고급 천연 소재만을 엄선하여 사용했습니다.

디지털 편의사양과 비르투오소 컬렉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또한 차세대 디지털 인터페이스로 업그레이드되어 무선 커넥티비티 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신형 모델 출시를 기념하여 한정판 성격을 지닌 더 비르투오소 컬렉션(The Virtuoso Collection)이 함께 소개되어 하이엔드 컬렉터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4. 국내 출시일 및 트림별 예상 가격 정보
국내 하이엔드 럭셔리 카 시장에서 벤틀리의 인기는 전 세계적으로도 최상위권에 속합니다. 이에 따라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공식 고객 인도 시기
더 뉴 벤틀리 플라잉스퍼는 현재 국내 공식 전시장을 통해 사전 주문(오더)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영국 공장의 수작업 생산 일정을 거쳐 한국 시장에 공식적으로 고객 인도가 개시되는 시점은 2027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계약 시점에 따라 대기 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빠른 출고를 원하는 자산가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트림 구성 및 국내 가격대 형성
현재 판매 중인 연식 및 세부 사양에 따라 가격은 상이하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 대거 탑재되면서 대략적인 가격 장벽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 가솔린 터보 4.0 PHEV 코어(Core) 기준 기본 시작 가격은 약 3억 2,230만 원에서 3억 6,020만 원 선입니다.
- 고급 특화 트림인 아주르(Azure)는 3억 8,280만 원 수준이며, 스포츠 성능을 극대화한 스피드(Speed) 및 S 트림은 3억 7,570만 원 선부터 시작합니다.
- 비스포크 맞춤 제작의 정점인 최상위 뮬리너(Mulliner) 및 퍼스트 에디션 모델은 4억 2,670만 원에서 최고 4억 4,190만 원에 달하는 초고가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등 하이엔드 플래그십 세단들과 직접적인 경쟁을 펼치게 될 더 뉴 벤틀리 플라잉스퍼는 64년 만의 과감한 패밀리룩 변화와 압도적인 680마력 하이브리드 엔진을 무기로 다시 한번 한국 럭셔리카 시장을 뒤흔들 것으로 전망됩니다.